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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에어 Belkin Hub / Dock 외장모니터 연결 문제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아마존에서 세일하는 제품중에 Belkin 11 in 1 제품을 구매했다. (87,600원) M1 맥북에어에 dp to c 케이블을 이용해 외장모니터를 연결해서 줄곧 사용하였는데, 2개 밖에 없는 M1 맥북에어의 포트를 좀 더 늘려보자는 심산이었다. 근데 도착하고 연결해보는데, 간헐적으로 화면이 표시되고(복불복이라는 표현이 맞다. 나올때도 있고, 안 나올때도 있고), 맥북에어가 한번 잠들어버린 뒤에는 모니터에 신호가 전혀 가지 않아서 모니터에 아무것도 뜨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던 hdmi 케이블이 너무 오래되어서 연결불량이 일어나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dp to dp 케이블을 인터넷으로 주문, 약 3일뒤에 받아서 다시 테스트 하는데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 2021. 12. 13.
대학원 1학차가 끝났다. "누가 대학원을 가?" 했는데 작년에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원에 지원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인생은 그런 것 같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때론 얼떨결에 흘러가는 것들이 많고, 또 얼떨결에 찾아온 것들이 생각보다 결과가 나쁘진 않다는 것. 학부를 공과대학에서 나온 사람으로써, '긴 글'을 쓰기 시작해야하는 사회과학 대학원을 다니는 일은 만만치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한학기를 마쳤고 성적 공시도 떴다. 성적 공시를 보고 참 기분이 좋았다. 이게 뭐라고. 학부에서 가져보지 못한 높은 학점이어서 일까, 아니면 내가 수업과 과제에 괴로워만 했던(?) 시간들에 비해 너무 잘나온 성적 때문일까. 주변에 자랑도 좀 하고 싶기도 한데, 겨우 대학원 성적가지고 어디다가 자랑하는 것도 철없어 보.. 2021. 7. 2.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심너울, 위즈덤하우스 어릴 때 화장실에 앉아서 가장 진지하게 한 상상은 바로 '지구 어딘가에는 나와 똑같이 생긴, 지금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또 다른 내가 있지 않을까?' 였다. 그 사람도 나처럼 지금 변기에 앉아서 서로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매년 쌓여가는 현실에 대한 인지는 '나처럼 이렇게 못생긴 사람이 또 존재할순 없지'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화장실에 앉아서는 펼치던 상상은 중단되었고, 20대가 되고 나서부터는 상상 대신 스마트폰에 나의 의식을 위탁하였다. 나는 심너울 작가의 라는 SF소설을 작년에 읽었다. 심너울 작가의 글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바로 작가의 상상력이 내가 따라갈수 있는 수준(?)이어서 너무 즐겁게 따라 갈 수 있었던 점이다. 내가 SF 영화나 소설을 딱히 즐겨 찾지 않는 .. 2021. 7. 2.
<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 자연과 생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빠르고 손쉽게 행복이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소비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 날아든 택배 박스를 보면 설렘을 느끼고, 박스를 뜯어 그 속에 있는 물건을 보며 희열을 느낀다. 어쩌면, 물건 그 자체보다 내 손에 다가오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흥미분야가 '전자기기'라는 간단한 핑계를 가지고, 많은 물건들을 산다. 특히 전자기기는 필요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한번 써보고 싶어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멀쩡한 휴대폰을 바꾸기도 하고, 사용하지도 않을 전자기기를 집에 들여놓아 뿌듯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몇번 사용하지 않고 서랍에서 잠들고 있는 전자기기는 또 얼마나 많은지. 친동생의 친구는 우리집에 오고선 "살까 말까 고민해.. 2021. 6. 29.